안양시 노동 인권센터가 안양에서 일하거나 안양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무료로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일과 마음의 소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취약계층 노동자'란 비정규직, 5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자, 여성·고령·감정 노동자 등 노동 관련 법과 제도 보호에 취약한 노동자를 뜻한다.
센터는 최근 심리 상담센터 2개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들 센터에서는 심리 상담 신청자에게 무료로 6회의 개별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협약을 맺은 곳은 ‘마음오름 심리상담센터’와 ‘별심은나무 심리상담센터’두 곳이다.
상담을 원하는 노동자는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네이버 폼을 이용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리 상담센터 한 곳을 지정해 신청하면 7일 이내 노동 인권센터에서 지원 여부를 회신받을 수 있다.
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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