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탄소 중립형 도시 재생이 진행되는 소하2동 구도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경제 분야를 접목한 ‘제로 웨이스트 사랑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 웨이스트 사랑방은 소하2동 더드림 도시 재생 현장 지원센터에 마련된 공간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탄소 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생태 도예·목공예 체험·업사이클 교육·목공 교육·기후 화랑단과 함께하는 탄소 중립 실습 제작 교육 등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3개 사회적 경제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이달 중 모집할 예정이다.
‘더드림 도시 재생사업’은 소하2동 충현박물관 일대 26만 6000㎡에 10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제로 에너지 타운 등을 조성한다.
청소년 기후 화랑단, 탄소 중립 시니어 봉사단, 마을 정원사 육성 등 탄소 중립을 주제로 주민 주도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해 폐기물을 없애고 낭비 없는 사회를 목표로 하는 ‘제로 웨이스트’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참여를 통해 탄소 중립형 도 시재생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 경제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해 탄소 중립 지역사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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