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이 다음 달 2일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분야 기술 개발 지원사업’참여 기업 1차 공모를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창업 기업이 기술 개발 및 제품화 후공정 단계에서 겪는 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초기 기술 개발 ▲심화 기술 개발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초기 과정은 최대 1000만 원·심화 과정은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를 활용한 기술 컨설팅은 상시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초기 기술 개발과 심화 기술 개발 각각 5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기술 컨설팅은 연중 상시 모집이다.
추가로 초기 기술 개발에 선정된 기업에는 한국나노기술원 내 ‘나노 1인 창조 기업 지원센터’연구실을 무료로 지원한다.
참여 자격은 초기 기술 개발은 K-스타트업 정회원 승인을 받은 도 소재 1인 창조 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지가 도인 예비 창업자다.
심화 기술 개발과 기술 컨설팅의 경우 도 소재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업력 10년 이내인 창업 기업이다.
도는 공모를 통해 시스템 반도체 분야 창업 기업의 기술 사업화 지원에 따라 영세 규모 기업의 자생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술 경쟁력 확보 등 시스템 반도체 산업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송은실 반도체산업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라 현재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경기도가 시스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 개발, 인력 양성, 생태계 구축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