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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2.0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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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2.0 실현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4.03.07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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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영역 32개 전략사업 추진

광명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관련 기구 간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아동친화도시 2.0’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이 행복한 광명을 조성하기 위한 ‘제1차 아동친화도시 추진 위원회 및 아동 권리 옴부즈 퍼슨 정기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사업 지난해 추진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2.0 인증체계 개편에 따른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022~2025년)기본계획’에 의거 11개 부서에서 전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조례 제정 ▲아이 누리 놀이터 조성 ▲청소년 문화 공간 운영 ▲청소년 진로 진학 지원센터 운영 ▲아동이 안전한 자전거·킥보드 환경 조성 ▲저소득층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 ▲아동 학대 예방 교육 등 전략사업을 11개 부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아동 권리 교육, 아동 정책 토론회, 아동 권리 옴부즈 퍼슨 및 아동 참여 위원회 운영 등 아동의 권리와 참여가 보장되는 정책을 추진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특히, 시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청소년 예술 창작소 설립, 디지털 혁신 허브센터 설립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해 아동친화도시 6개 영역에서 총 32개 중점전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체계 개편에 따라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 참여 및 권리 교육 ▲행정 서비스의 효과적 조정 ▲아동친화 공간 조성 등 5대 목표 아래 아동친화도시 2.0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좋은 의견들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의 재도약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래의 주인인 아동들의 권리와 복지를 보장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추진 위원회와 아동 권리 옴부즈 퍼슨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 위원회는 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 방향 및 전략에 관한 사항 등을 제안, 심의, 자문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아동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교수,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13명으로 구성됐다.

아동 권리 옴부즈 퍼슨은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고 시가 추진하는 아동 관련 정책이나 제도 등이 아동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 아동의 입장에서 옹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아동 정책 및 권리 침해에 대해 실질적 제안이 가능한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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