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과제당 최대 1억 4000만 원 투자
경기도와 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섬유(피혁) 분야 기업의 제조기술 연구·개발(R&D)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섬유 분야 기술 개발사업’지원 대상 기업을 지난해 5개에서 올해 6개로 확대했다.
도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도 R&D 과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도는 정부의 R&D 예산 삭감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6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억 4000만 원의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수 기술 개발 과제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업의 편의를 증진하고 선정 과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서류 제출 방식을 간소화하고, 평가 절차에 서면 평가 절차를 도입했다.
다만 서면 평가는 접수 경쟁률이 3대 1 이상일 경우 실시한다.
신청 자격은 도에 주 사무소와 등록 공장이 소재하고 기업 부설 연구소나 R&D 전담 부서를 설치·운영 중인 섬유 분야 기업이다.
연구소나 R&D 전담 부서를 설치하지 않은 기업의 경우에는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공동 참여가 가능하다.
배진기 기업육성과장은 “우수한 섬유 기업들의 연구 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기술 개발에 전념하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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