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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동부ㆍ서부署, ‘시민 안전 지킴이’ 구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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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동부ㆍ서부署, ‘시민 안전 지킴이’ 구성 논의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3.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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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7일 용인동부경찰서 본관에서 열린 안전문화살롱 회의에서 생활 속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 안전 지킴이’를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안전문화살롱은 110만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월 지역 내 각 기관장이 모여 효율적인 안전 강화 정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정기회의다. 

이날 회의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성구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시민안전지킴이’는 시의 공원관리원과 산불 감시원, 소방서의 의용소방대, 교육지원청의 학교 안전 지킴이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각 단체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범죄와 관련한 위기 상황을 감지할 경우 곧바로 112로 신고하는 등 신속 대응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시장은 “생활 공동체 차원에서 범죄 예방 활동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는 체제를 갖추자는 취지가 참 좋다”며, “지킴이들이 시민 안전을 위해서도 기여한다는 소명 의식을 갖게 되면 용인은 더 안전한 고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기관이 협력해서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효성 있게 운영하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덧붙였다. 

김성구 서장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에 용인시가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동기범죄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치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시민안전지킴이 발족을 건의했다. 지역 안전의 파수꾼이 되도록 세부 논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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