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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권 공공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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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권 공공 개발 협력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4.03.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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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LH, 기반시설 확보 등 실무 협의

남양주시가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 H)와 ‘남양주권 공공 개발사업 실무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실무 협의체는 지난해 5월 31일 시와 LH가 체결한 ‘신도시 기반 지역 특화 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월 1회 정례화해 실시된다.

시는 이번 실무 협의회에서 장희철 LH 남양주사업본부장 등 실무 관계자들과 함께 ▲공공 개발사업 입주 대비 기반시설(상수·하수·난방·전기) 적기 확보 ▲지구별 주요 민원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왕숙지구 내 남양주 진건지구 통합에 따른 연계·교통계획 수립으로 ▲46번 국도 지하화 ▲9호선 역사 신설을 재차 요구했다.  

남양주권 공공 개발사업(왕숙신도시·양정역세권·진접2지구)은 전체 1604만㎡ 규모의 사업으로, 9만 세대가 들어설 공공 주택단지와 자족기능을 겸비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이효석 미래도시추진단장은 “왕숙신도시를 포함한 공공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주거 위주의 양적 성장만을 거듭해 대기업이나 첨단산업단지가 없고,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문화·의료 등 각종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과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본부장은 “남양주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공 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남양주시가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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