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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 회의 인천 유치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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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 회의 인천 유치 ‘한뜻’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3.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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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신한은행, 정보 교류·시민 홍보 등 협약 체결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 회의 유치를 위한 인천시-신한은행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 회의 유치를 위한 인천시-신한은행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와 신한은행이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정상 회의’의 인천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정상혁 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APEC 정상 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정보 교류·네트워크·시민 홍보 등 유치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협약은 APEC 정상 회의 개최 후보 도시 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주관 부처인 외교부의 개최 도시 선정 심사가 임박한 가운데 인천의 APEC 유치 역량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민사회의 APEC 인천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신한은행은 APEC 정상 회의 개최지 발표일까지 관련 정보 공유 및 자체 홍보 추진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유 시장은 “2025 APEC 정상 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신한은행과의 협력은 든든한 지원군과 같다”며, “APEC 정상 회의가 인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개최 도시 최종 선정까지 모든 역량을 모아 전력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인천이 2025 APEC 정상 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APEC’은 아시아와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정책 대화 및 협의를 통해 운영되는 경제 협력체다. 

현재 한반도 주변 4강인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21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GDP의 60% 이상, 전 세계 교역량의 5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 협력체다.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인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투자 요충지다. 

송도 국제 회의 복합 지구 등 충분한 국제 회의 기반시설과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2018 경제 협력 개발 기구 세계 포럼, 2023 아시아 개발은행 연차 총회 등 국제 회의 개최 경험도 풍부하다.

시는 그간의 정상급 국제 행사와 투자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대학, 국제 기구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APEC 정상 회의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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