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22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해외합창단 초청 공연’의 두 번째 시리즈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예일대학교의 아카펠라 그룹 ‘YALE SOBs’를 초청해 공연을 선보인다.
YALE SOBs는 1938년에 결성해 미국 대학 중 두 번째로 긴 역사를 가진 아카펠라 그룹으로, 미국 전통민요에서부터 재즈와 블루스, 락앤롤과 창작곡들 까지 다양한 장르를 85년 동안 공연해오고 있는 팀이다.
이들의 공연은 음악은 물론 유머와 위트를 곁들여 흥미롭고 독특한 무대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데, 예일대 학생들만의 독특한 쇼맨쉽이 공연 시마다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평택 시민들에게 아카데믹하고 격조 있는 합창의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의 전통민요인 ‘마차를 타고’, ‘존 헨리의 노래’와 팝송들은 물론 한국 노래인 가수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 YB의 ‘흰 수염 고래’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합창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YALE SOBs 관계자는 귀띔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재단의 해외 우수 초청 공연 기획 사업 중 하나이며, 시민들이 각국의 다양한 합창단의 공연을 멀리 가지 않고 가까이서 경험할 멋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며, 문화재단 카카오 플친 할인, 재단 SNS 팔로우 할인, 외국인 할인 40% 등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격 공연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