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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란 도의원, 서울구치소 특수도서관 지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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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란 도의원, 서울구치소 특수도서관 지원 모색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3.11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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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8일 특수도서관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

서 의원은 “특수도서관은 교정시설도서관, 병원도서관, 병영도서관 등 경기도 내 11개 기관에 설치돼 있으나 매우 열악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며, “서울구치소 내에 있는 특수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어떠한 협력과 지원이 필요할지 고민하게 됐다”고 방문 취지를 밝혔다.

서 의원은 서울구치소 특수도서관을 돌아보며 “서울구치소의 경우 수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 도서의 목록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으나 일률적으로 제한된 도서만을 정부로부터 제공 받고 있어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의원은 “수용자도 정보취약계층으로서 경기도 차원에서 수용자가 원하는 책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문태 서울구치소 소장은 “경기도가 수용자를 위한 특수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응답했다.

서 의원은 “앞으로 수용자의 지식함양과 교양습득에 필요한 도서 지원을 위해 서울구치소와 경기도가 함께 고민하고, 수용자들이 건강한 도민으로서 사회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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