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여의도 당사에서 4개 전략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오영환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전략지역으로 지정돼 8∼9일 치러진 의정부갑 경선에서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이 패하고 당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를 공천했다.
이로서 21대 무소속으로 출마한 문 예비후보는 이번에도 고배를 들게 됐다.
특히, 현역인 김민철 의원의 컷오프(공천배제)에 따라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의정부을에서는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과 임근재 예비후보를 꺾었다.
이로서 더불어 민주당 의정부 갑, 을 모두 공천 확정됐다
한편, 패배한 문 예비후보와 김 의원은 앞으로의 진로 문제를 심각하게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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