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대리운전이나 배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들에게 최소한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휴게공간과 안전대책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고용노동부가 사업 비용의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계양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18개 지자체와 2개 기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구는 선정에 따라 사업비 1500만 원을 확보해 종사자를 위한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에게는 보호장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배달 노동자를 위한 내실 있는 교육과 안전장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플랫폼 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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