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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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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성과 톡톡’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4.03.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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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상권 활성화 센터가 컨설팅·창업 아카데미 등 지원을 통해 사업을 시작하는 소상공인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에 필수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등용문’은 지난달 23일 수료한 7기 교육생 21명을 포함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29명(중복 포함)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센터는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수립부터 사업 계획서 작성법, 각종 지원사업 안내 등 실전에 도움이 되는 창업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기수별로 상권 분석, 세무, 노무, 마케팅 등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전문 강사가 강의한다.

최근 수료생 가운데 안양에서 음식점·미용실 등을 운영하면서 경영상의 고민을 해소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에 참여하거나, 창업 시작을 앞두고 교육과 함께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실제로 창업에 나선 사례도 있었다.

센터는 앞서 7기를 시작으로 올해 총 4차례 창업 아카데미를 열어 소상공인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스마트 스토어’같은 온라인 사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강의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음 기수인 8기 교육은 오는 5월 진행 예정으로, 안양 소재의 소상공인이거나 창업자·예비 창업자는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센터는 일반적인 경영·기술 분야에 대한 1대 1 맞춤 소상공인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분야별로는 ▲상권 분석(입지, 인구 분포, 교통량) ▲경영(경영 진단, 타당성 분석) ▲유통 및 물류(판로 개척, 수출) ▲마케팅 전략(이벤트, 홍보) ▲디자인(포장, BI ·CI, 인테리어) ▲상품 개발 ▲행정(회계, 세무, 법률) 등이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 167명이 해당 컨설팅에 참여했으며, 사업에 대한 서면 평가를 통해 6개월 이내 창업한 창업자 4명에게 각각 최대 300만 원, 예비 창업자 2명에게 각각 최대 1000만 원을 사업 비용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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