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1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 인간 중심 생산 기술 연구소에서 열린 ‘안산 사이언스 밸리(ASV) 기관장 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지정 후보지인 ASV 일원에 첨단 로봇·제조를 주제로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안산시-KITECH 첨단 로봇·스마트 제조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반월·시화 국가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가 가능한 고난도 로봇 공정 등 제조기업 육성에 대해 논의하고, 인간 중심 로봇 연구 부문 실험실 현장을 견학했다.
이 시장은 “안산시는 현재 첨단 로봇·제조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ASV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 로봇을 통한 공정 및 디지털 전환 기술이 보급될 수 있도록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SV는 9개의 산·학·연 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 ERICA ▲KITECH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LG이노텍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등으로 구성돼 2009년 브랜드를 선포한 수도권 대표적인 과학 기술 혁신 클러스터로, 현재 안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기관 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