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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맞춤형 AI 모델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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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맞춤형 AI 모델 개발 지원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3.12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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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산업진흥원-네이버 클라우드 '협업'

용인시 산업진흥원이 대·중견기업들 함께 협력해 용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협력형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전문 기업인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AI 분야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양 기관은 시의 AI 산업 발전과 기업 지원 협력을 위해 지난달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실시한 진흥원 정책 과제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용인 소재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 도입율은 전국 평균(9.7%)보다 낮은 7.2%로 AI 경쟁력 확보에 기본이 되는 DX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며, 응답 기업의 85.5%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이 있어 시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진흥원은 이러한 기업 상황과 정책적 지원 수요를 고려해 네이버 클라우드의 생성형 AI인 ‘Hyper CLOVA X’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1500만 원의 지원금 외에도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한 크레딧 지원, AI 개발 도구(클로바 스튜디오) 교육,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특히, 신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마련해 기업의 기술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19일까지다.

배명곤 원장은 “네이버 클라우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를 발굴해 협력을 강화하고, 용인 중소기업들과 함께 상생 발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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