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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중 학생 통학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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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중 학생 통학 불편 해소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3.12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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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이용 개선대책 마련

인천시가 영종중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시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선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영종중은 인근에 주거 단지가 없고, 원거리 통학생이 많아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에 하교 시간에는 1~3학년 학생들이 한꺼번에 나와 버스를 기다리느라 긴 줄이 생기고, 버스가 정차할 때마다 혼잡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현재 10개 노선(57대)이 이곳을 경유하고 있지만, 모든 학생들이 버스에 타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이에 시 관계자들은 현장 방문 및 학교 관계자들과 면담해 학생들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사항을 청취했으며, 학생들의 시내버스 이용 혼잡도가 완화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한다.

먼저 하교 시간대(오후 3~4시)에 영종중을 경유하는 버스가 집중 배차될 수 있도록 운송업체와 협의하고, 올해 영종지역에 신설 예정인 2개 노선 중 1개 노선은 영종중을 경유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구청과 협의해 공영버스 증차를 추진함으로써 영종중을 비롯한 교통 소외지역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노연석 버스정책과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검토된 대책들을 신속히 추진해 영종중 학생들이 시내버스 이용 환경이 개선됐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중구청, 교육청, 학교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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