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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화성 수질 오염사고 이후 사후 환경 영향 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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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화성 수질 오염사고 이후 사후 환경 영향 조사 추진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3.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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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화성시 관리천 수질오염사고가 주변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사후 환경 영향조사를 12일 시작했다.

조사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사고 지점 합류부 상류부터 9km의 관리천과 관리천 합류부 하류인 진위천 3.5km다.

조사 분야는 ▲수질 ▲수생태 ▲하천 퇴적물 ▲지하수 등 4개로 진행되며, 수자원본부가 주관하고 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화성, 평택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도는 관리천의 상태와 진위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오염 영향이 있을 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 영향 조사와 함께 도는 관리천 수질오염사고처럼 화학물질사고가 수질오염 사고로 이어지는 복합사고를 대비해 실시간 사고 전파체계 구축 매뉴얼 개정을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복합 사고 대응을 위해 사고 상황공유 어플리케이션의 사용 권한을 수질 오염 담당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수질오염사고 방제 훈련과 시·군 담당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사고 대비와 대응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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