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 리뉴얼·평가 결과 공개
인천시가 13일 청렴 리더 200명의 ‘청렴 실천 서약식’을 시작으로 전 부서 주무팀장을 대상으로 청렴도 개선대책 설명회를 가졌다.
국민 권익 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5등급을 받은 바 있는 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선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철우 감사관이 권익위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이번 대책의 추진 방향과 주요 사항을 설명했다.
청렴도 개선대책의 골자는 ▲청렴 해피콜 리뉴얼 ▲감사관의 현장 청렴 컨설팅 ▲관리자의 개인별 청렴도 측정 ▲청렴 문화 설문조사 공론화 ▲모든 평가 결과 공개 및 부진 분야 개선 촉구와 이행 점검 등 투명한 청렴도 환류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감사관은 “그동안 청렴도 평가가 감사관실의 분석과 보고로 끝났다면 앞으로는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며, “내부 불만도 있겠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한 도시를 만드는 데 모두의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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