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업무 협력 강화
인천시가 13일 강원도청에서 도와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도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시대 개막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번 협약에 이르게 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은 첨단 전략산업·관광·접경지역·대규모 행사 등 총 4개 분야 업무에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첨단 전략산업 연계 협력 ▲GTX 시대 관광 교류 활성화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대규모 행사 개최 시 상호 협력 등이다.
시는 해당 협약을 계기로 도와의 우호 교류 확대를 위한 세부사업을 논의해나갈 계획이며, 향후 김진태 지사도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인천시와 강원도가 접경지역, 해양도시라는 공감대와 차별적 매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함께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200여 명의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강원도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아울러 시의 비전과 도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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