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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태국 노동부 ‘협의의사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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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태국 노동부 ‘협의의사록’ 체결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3.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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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팟 라차킷프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협의 의사록(ROD)’을 체결하고 도와 태국 노동자 관련 협력에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14일 도청을 방문한 피팟 라차킷프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대표단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에 5만 명이 넘는 태국 국민들이 살며 일을 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지역사회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에 대해 도민을 대표하는 지사로서 장관과 태국 국민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피팟 라차킷프라칸 장관은 “지난해 김동연 지사가 태국을 방문해 서로 얘기를 나눴던 기억과 감정이 아직 남아있다”며, “대한민국 덕분에 한국인 관광객 160만 명 정도가 태국을 방문했고, 한국 정부와 기업이 많은 투자를 했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의 의사록에 따라 도와 태국 노동부는 ▲양국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의 이해 관계를 위해 함께 노력 ▲태국인의 고용 확대를 위한 숙련 기능 인력(E-7-4)비자 전환 적극 추천 ▲한국 내 태국인 불법 체류 방지를 위한 합법적인 인력 관리 방안 마련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태국인은 전국에 총 16만 3000명이 체류 중이며, 이 가운데 5만 명(약 30%)이 도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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