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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등급 경유차·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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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등급 경유차·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3.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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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201대, 25억 원 지원하는 5등급 경유차 및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보조금 지원사업은 ▲5등급 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노후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교체 ▲1톤 화물차 및 지게차·항타항발기 전동화 개조 ▲전기 굴착기 보급 등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1톤 화물차 및 지게차·항타항발기 전동화, 전기 굴착기 및 무공해 건설 현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5등급 경유차에 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 장치 종류에 따라 부착비용의 90%를 지원하며, 자부담은 장치 가격의 10∼12.5%이고, 덤프트럭 저감장치나 지게차·굴착기·로더·롤러 엔진을 교체하는 경우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부착 후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3년간 면제해 주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성능유지 확인 검사를 받은 경우 3년 동안 배출가스 정밀검사도 면제해 준다.

다만 저감 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2년 의무운행(미준수 시 보조금 회수)해야 하며, 2년 의무운행 기간 이후 차량을 폐차(말소)하는 경우에는 저감장치를 반납해야 한다. 

또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도 받을 수 없다.

배출가스 저감사업 접수는 인터넷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박성연 대기보전과장은 “5등급 경유차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 관련 지원사업 등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건강 유해성이 큰 대기오염물질을 줄여나가는 사업인 만큼 쾌적한 도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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