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5일 미사강변도시 육아 종합 지원센터를 깜짝 방문해 부모와 현장 교사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을 약속했다.
우선 ‘시간제 보육실’을 방문해 해당 사업을 꼼꼼하게 살폈다.
시간제 보육사업은 만 6~36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간 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단가는 시간당 5000원(정부 지원 3000원)이며, 이용 방법은 임신 육아 종합 포털(아이 사랑)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 및 당일 전화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이 시장은 보육 교사의 조언을 받아 울고 있는 아이를 달래는가 하면, 먼저 다가와 손을 내민 아이에게는 인자한 미소로 함박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간제 보육실을 이용하는 부모들의 의견을 수첩에 적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보육·교육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시간제 보육과 같은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센터를 더욱 업그레이드 하고, 다음 달 말 운영될 육아 종합 지원센터(감일분소)에 시간제 보육실을 추가하는 등 인프라 확장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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