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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발달지원사업 발전 방안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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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발달지원사업 발전 방안 머리 맞대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3.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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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애 도의원, “체계 만들어 31개 시·군 센터 연계해야”

이인애 경기도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북부장애인종합지원센터(북부누림센터)에서 개최된 ‘아이발달지원사업 발전 방안 모색’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이 의원을 비롯, 임세윤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팀장, 유경미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김금미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강경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치료센터 부장, 이준수 여주시장애인복지관장과 실무 담당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기관별 발달지연 아동 및 장애위험 영·유아를 위한 진행 사업 공유 ▲아이발달지원 사업 운영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서 진행됐다.

센터는 내실 있고, 효율적인 사업의 전개를 위해서 ▲서초아이발달센터 ▲도봉구장애인종합복지관 ▲여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우수 선진지 사전방문을 했다.

이 의원은 전문가 입장에서 “아이는 발달 수준에 따라서 그 개입 및 중재의 지원과 방향이 달라진다”며, “아이들의 발달에 대한 지원은 가능한 한 일찍 시작해야 하고,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어려움이나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개입해 조치를 취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발달지원에 대한 경기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며, “경기도는 사업의 실행도 중요하지만, 그 체계를 만들어 31개 시·군 센터와의 연계와 사업 관리를 위한 틀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전문가 인프라를 강조하면서 “다양한 ▲언어치료사 ▲놀이치료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의 전문가들이 아이 발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분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도움은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유경미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조기에 발달지연 및 장애 고위험군 영·유아 발굴을 통해서 가정방문 맞춤형 아이발달 프로그램 실시, 가족 역량 강화를 통한 일상생활 속 영·유아 발달 촉진, 맞춤형 지원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복지법’, ‘건강가정기본법’, ‘장애인가족 지원조례’에 근거해 ▲장애인 및 가족지원 ▲ 가족 및 부양의 지원 등을 위해 ‘꿈을 이루는 장애인, 희망을 전하는 가족’의 비전으로 설치됐다. 

경기북부 10개(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가평군, 연천군) 시·군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족 구성원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복지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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