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론화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를 열어 ‘의제숙의단 워크숍’ 결과를 심의하고, ‘시민대표단(500명)’ 모집 경과 등을 보고받았다.
위원회는 ‘의제숙의단 워크숍’ 결과를 보고받고, 자구 수정 등 의제숙의단이 공론화위원회에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심의했다. 공론화위원회는 보완ㆍ수정한 사항을 정리해 의제숙의단의 회람을 거칠 예정이다.
이어 ‘시민대표단’ 모집 경과와 학습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시민대표단’은 총 500여 명 규모로 이달 중 모집 완료될 예정이며, 다음 달 13일ㆍ14일ㆍ20일ㆍ21일 등 총 4차례의 숙의토론회에서 ‘의제숙의단’이 마련한 연금개혁 의제별 대안을 놓고 숙의ㆍ토론할 예정이다.
‘시민대표단’은 숙의토론회 참가에 앞서 3주간의 학습기간을 거치며, 연금제도의 주요 개념ㆍ용어 등 기초적인 사항부터 연금개혁 의제별 주요 내용과 쟁점 등 심화된 사항까지를 모두 학습하게 된다.
김상균 위원장은 ‘시민대표단’의 학습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서면으로 된 ‘시민대표단 숙의자료집’은 물론 e-러닝 강의(동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학습자료를 구성할 것을 당부했다.
공론화위원회는 19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제6차 전체회의를 열어 학습자료 작성 및 시민대표단 모집 경과 등을 보고받고, 시민대표단 모집 직후에 실시할 1차 설문조사의 구성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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