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학교 주변의 식품 판매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기 위해 어
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 지정 표지판을 일제 정비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의 조성으로 어린이
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의 구역을
말한다.
특히,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표지판은 학교 정문과 후문 근처 및 학교로 이
어지는 도로 등에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다.
현재 동두천시는 23개교 20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표지판 정비 사업을 통해 기존 설치된 표지판 중 유실되거나 훼손된 표지판 8
개를 확인해 교체했다.
박형덕 시장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 일제 정비로 해당 구역을
오고 가는 시민들에게 어린이 먹거리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
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의 식품 유통과 판매를 지속적으
로 점검해 안전한 어린이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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