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5 21:39 (목)
광명시 ‘재정 전략 회의’ 고도화
상태바
광명시 ‘재정 전략 회의’ 고도화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4.03.19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제적 신규 사업 발굴 및 정책 사업 세부 검토 강화

광명시가 민선 8기 정책 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재정 전략 회의’를 고도화한다. 

이는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시가 2022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시는 올해 재정 전략 회의 운영 3년차를 맞아 선제적 신규 사업 발굴 및 정책 사업에 대한 세부 검토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재정 전략 운영단 구성을 전 부서로 확대하고 외부 전문가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회의 운영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예산 수립 시기와 편성 시기를 고려해 상반기 내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세부적 분석과 검토, 내년 신규 사업 선제적 발굴 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예산 편성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예산안 편성 시기와 연계한 국·도비 확보 전략을 마련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특별 회계 및 기금 회계의 구조 조정, 지방채 발행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중장기적 재원 확보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 제안사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재정 전략 회의와 주민 참여 예산 제도를 연계하고, 500인 원탁 토론회 연계 방안도 검토한다.

이와 관련 시는 다음 달 신규 사업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 1차 회의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 방안 설정, 6월 주민 참여 예산사업 보고회, 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0월 4차 재정 전략 회의를 통해 내년 예산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재정 전략 회의는 경제 위기와 세수 부족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선제적 세원 관리와 불요불급한 사업 정리를 통해 예산을 전략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기 위한 방편”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민생을 보듬고 지속 가능한 광명시의 토대를 만드는 데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