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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형 노동복지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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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형 노동복지정책 발표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4.03.19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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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지원센터·휠링·블루밍 세탁소 등 조성

안산시가 19일 ▲노동자 지원센터 건립 ▲이동 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산재 예방 TF팀 운영 등 ‘노동복지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시는 새로운 노동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산재돼있는 노동자 복지시설을 집약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복지 허브 구축을 위해 146억 4500만 원을 투자해 단원구 선부동에 연 면적 3786㎡(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노동자 지원센터’건립을 추진 중으로,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20 22년 12월부터 이동 노동자 쉼터 ‘휠링’을 운영하고 있다. 

단원구 호수우체국 2층의 1호점과 상록구 이동 2호점은 총 1만 1920명에 달하는 관련 업계 종사자의 든든한 안식처가 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상록구 성포동에 ‘휠링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오염된 작업복을 전문으로 세탁하는 ‘블루밍 세탁소’를 지난해 7월 개소해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산 스마트 허브 내 지식산업센터 1층에 위치한 블루밍 세탁소는 경기도 권역 내 가장 먼저 도입된 공간이며, 저렴한 비용으로 수거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소 이후 지역 내 121개 사업장의 오염된 작업복을 세탁 중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0월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중대재해 제로 공동 선언 선포식’을 개최하고 ‘노동 안전 지킴이 운영’, ‘주민센터 안전 파수꾼 지정’, ‘산업재해 예방 거버넌스 구축’ 등 산재 예방 대응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노동 안전과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노동 복지 허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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