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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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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청신호’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4.03.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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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20.79km 노선 ‘道 철도 기본계획’ 반영

의왕시가 지난 19일 경기도에서 발표한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에 시에서 건의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은 기존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 중인 ‘위과선(위례역~과천청사역)’의 연장선으로, 의왕 전 지역을 수직으로 가로질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지나 반월역까지 가는 총 길이 20.79km 노선이다.

그동안 시는 ‘위과선 의왕 연장  (안)’을 최종적으로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국토교통부 장관과 도지사를 만나 건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지난해 3월에는 위과선 의왕 연장 용역 결과를 도에 제출하면서 위과선 의왕 연장사업이 타당성이 있으며 도와 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피력하고, 도 철도 기본계획에 반영을 요청했다. 

시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탓에 생활권이 분절되고 지하철역이 1호선 의왕역 하나밖에 없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현재 추진 중인 인동선, 월판선, GTX-C에 이어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까지 이뤄지면 시는 명실상부한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위과선 의왕 연장이 후속 절차인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위과선 의왕 연장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국토부 및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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