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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민박 연수단, 안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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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민박 연수단, 안양 방문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4.03.20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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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 양궁장·경복궁 등 한국 문화 체험 
최대호 안양시장이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국제 교류 고교생 민박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국 가든그로브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국제 교류 고교생 민박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국 가든그로브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가든그로브시의 고교생들이 방한해 안양의 가정에서 머물면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동안 청소년 수련관이 주관하는 ‘국제 교류 고교생 민박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5일 입국한 미국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10명은 8박 9일 동안 안양 및 서울 등 한국의 주요 명소를 방문했다.

해당 방문은 앞서 1월 안양 고교생들이 가든그로브에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양 도시는 1989년 자매 결연을 체결한 후 총 55회 청소년 민박 연수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20일 시청에 방문해 최대호 시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루이스 살라자르 가든그로브시 고교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문화와 안양시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도시 안양시와 함께 교류하면서 우정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자매 결연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문화고·비산 양궁장·동안 청소년 수련관·메타존을 비롯해 경복궁·남산서울타워 등을 견학한 연수단은 남은 기간 동안 안양여고·성결대에서 한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마치고 오는 23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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