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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무상 교통’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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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무상 교통’ 시행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3.20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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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6~64세로 확대

안성시가 ‘저소득층 무상 교통 지원사업’을 시행해 무상 교통 지원 대상을 6세부터 64세까지의 저소득층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단계적 무상 교통’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65세 이상 어르신’무상 교통을 시행한 데 이어 10월에는 ‘저소득층 어르신’까지 확대해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성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6~64세 국민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 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 등 저소득층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월 80회까지 지역 내를 통행하는 시내버스 이용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저소득층 무상 교통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가능하며, 신청자가 시 무상 교통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카드를 신청하면 우편으로 발송된다. 

수령한 카드를 누리집에 등록한 후 자비로 선충전해 이용하면 월별로 이용한 버스 요금을 다음 달 말에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신청 및 이용 방법은 시 홈페이지 또는 29일부터 접속 가능한 ‘무상 교통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전 시민 무상 교통 단계별 시행에 따라 저소득층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됨으로써 아동부터 장년층까지 경제적으로 취약한 모든 안성시민 삶의 질이 보다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이 활성화된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무상 교통 지원 대상의 단계별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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