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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유 대학’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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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유 대학’ 확대 추진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3.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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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분야·전문학사 과정 추가

경기도가 반도체 분야 인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반도체 공유 대학’의 교육 과정에 소재 분야 과정과 전문 학사 과정을 새롭게 추가한다.

반도체 공유 대학은 대학별로 특화된 연구 장비 등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참여 기업 등이 공동으로 활용해 실습 위주의 반도체 관련 공공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경기대학교·명지대학교·한국공학대학교 총 3곳을 ‘반도체 공정 장비 분야’공유대학으로 선정해 공유 대학 학부생, 취업 준비생, 반도체 특성화고 재학생, 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반도체 공정 장비 분야 실무형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한 해 동안 모두 29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부터는 반도체 공정 장비 분야만 운영하던 공유 대학을 반도체 소재 분야와 ‘전문 학사’인력 대상 교육 과정 등 총 2가지 과정을 추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소재 분야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공유 대학과 전문 학사 과정을 운영할 공유 대학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대학을 주축으로 대학-기업으로 구성된 산-학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희망 대학 및 전문 대학은 반도체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이며 반도체 실습 교육이 가능해야 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연간 4억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는 오는 29일까지 차세대융합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며, 선정 결과는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융기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은실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공유 대학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우수한 실무형 인력을 지속 가능하게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에 지역 내 우수한 대학들이 반도체 인력 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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