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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용 심의회’ 총 18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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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용 심의회’ 총 18명 구성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3.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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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정책 방향 제시 및 일자리 대책 시행계획 심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인천시 고용 심의회’에 참석해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인천시 고용 심의회’에 참석해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로 ‘제1회 고용 심의회’를 가졌다.

시는 그간 조례에 근거한 시 일자리 위원회를 운영해왔지만, 이를 폐지하고 ‘고용정책 기본법’에 근거한 ‘인천시 고용 심의회’를 새롭게 만들었다. 

이번 심의회는 각계 일자리 정책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을 개선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민선 8기 일자리 대책의 수립·시행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한다. 

유 시장은 이날 김영국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의장 등 14명의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먼저 이태산 경제정책과장은 각 분야별 고용 통계와 노동시장 여건을 분석해 실업자, 빈 일자리, 일용·단순 노무 근로자 해소에 초점을 맞춘 ‘일자리 정책 방향’을 밝혔다.

시는 일자리를 원하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업자 해소를 위해 신성장 산업 육성과 투자 창업 활성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둔다. 

또한 구인과 채용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빈 일자리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 구조 고도화와 미래 인재를 양성해 일자리 미스 매칭률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일용 근로자와 단순 노무 종사자 해소를 위해서는 일자리 사업 확대와 경영·근로 안정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어 심의회는 ‘2024 일자리 대책 연차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는데, 해당 계획은 심의회의 의견을 담아 이달 말까지 공시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최근 고용 지표가 개선되는 추세지만 시민들이 체감하기에는 미약한 부분이 있는 만큼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조언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정책 각 분야에서 노력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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