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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도의원, 양주시 특수학교 설립 학부모 대표 정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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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도의원, 양주시 특수학교 설립 학부모 대표 정담회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3.21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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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경기도의원이 지난 20일 경기도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양주지역 특수학교 학부모 정담회를 개최하고 양주시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시는 경기북부지역에서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지역이며, 특수교육 대상자도 크게 늘고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양주시의 특수교육 대상자는 인근 동두천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955명 수준이며, 특수학급 증설만으로는 특수교육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사정을 고려해 경기도교육청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양주시에 특수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박 의원이 개최한 정담회는 양주시 특수학교 신설과 관련해 이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점검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정담회를 통해 “양주시의 특수교육 여건이 매우 열악해 장애인 학생들의 교육권이 크게 침해받고 있는 만큼 양주시  특수학교 신설이 조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 당사자로서 학부모와 학생 당사자의 마음을 깊이 공감하며,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는 특수학교 설립이 조속한 시일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함께 자리한 정성호 도의원은 “국가는 주권자인 모든 국민을 보호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할 책임이 있는 만큼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 공간을 마련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인규 도의원은 “올해 특수교육에 대한 예산 증액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확대하고 있는 특수교육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양주시가 특수교육의 메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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