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복지 타운은 아이·청소년·여성·보훈 대상자 등 다양한 연령층에 복지·문화·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훈자분들을 기억하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1일 ‘하남시 종합 복지 타운 개관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 행사에서 종합 복지 타운에 들어설 가족 어울림 센터와 보훈회관을 설명했다.
이곳 타운은 부지 면적 5422㎡에 연 면적 9263㎡,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가족 어울림 센터와 보훈회관이 들어서는 건축물로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완공 후 3개월 동안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후 현재는 다음 달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각 기관과 단체들이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입주 기관으로는 ‘가족 어울림 센터’에는 ▲가족 센터 ▲육아 종합 지원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아동 보호 전문 기관 ▲공동 육아 나눔터 ▲공립 작은 도서관 ▲하남 성폭력 상담소 ▲하남 가정 폭력 상담소 ▲경기도 여성단체 협의회 하남지회 등 9개 기관이 들어선다.
‘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회 ▲전몰 군경 유족회 ▲전몰 군경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 전우회 ▲월남전 참전자회 ▲6.25 참전 유공자회 ▲광복회 하남지회 ▲특수 임무 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하게 된다.
또한 보훈회관 1층 보훈 전시관에는 ‘만세운동의 서막을 연 이대헌 선생’등 하남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하남의 독립운동가 ▲6.25 전쟁 ▲베트남 전쟁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2월 개관하는 ‘제2노인복지관’을 비롯해 내년 준공 예정인 ‘어린이 회관’, 2026년 준공 목표인 ‘(가칭)감일 종합 복지 타운’건립 등 사회복지시설 확충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