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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하수관로 신설·정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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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하수관로 신설·정비 진행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3.24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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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사업 총 2309억 원 투입… 2028년 준공 목표

용인시가 공공 수역의 수질 개선과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309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총 7개 ‘하수관로 신설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하수관로 정비와 신설이 시급한 지역의 상황을 정부에 설명하며 국비 확보 필요성을 설득했다. 

그 결과 7개 사업에 국비와 도비 1871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고,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가 올해 진행 중인 공공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남사·고매·천리 하수관로 정비 ▲추계·동림·용인(주북리) 하수관로 정비 ▲남사·고매 하수관로 정비 ▲용인 차집관로 개량 ▲용인·추계 하수관로 정비 ▲풍덕천 지구 침수 피해지역 개량 ▲일산 자연 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7개 사업이다.

이 중 설계 용역을 마친 ‘남사·고매·천리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시가 환경부에 지역의 상황을 적극 강조하면서 국비지원에 대한 재원 협의를 마친 해당 사업은 2027년 6월까지 총 259억 원(국비 181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28.6㎞, 배수 설비 462가구, 맨홀 펌프장 14곳을 설치한다. 

‘추계·동림·용인(주북리)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6월 설계 용역을 마치고, 10월 중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총 208억 원이 투입되는 해당 사업에는 국비 145억이 지원된다.

이 밖에 나머지 5개 사업 역시 국비가 투입돼 설계 용역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7개 사업을 모두 준공한다는 목표를 세워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공공 수역 수질을 개선하고 침수와 재해를 예방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급한 사안들을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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