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조사 후 훈련 프로그램 진행
안양시가 올해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증 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9일까지 초등학교에 난독증 검사·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 중이다.
시는 수요 조사를 거쳐 다음 달부터 희망 학교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난독증 선별 검사, 심화 검사, 훈련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난독증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난독증 검사와 읽기 훈련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최대호 시장은 “난독증으로 학습 및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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