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초등학생 이상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다음 달 13~14일, 5월 11일 총 1일 2회씩 6회에 걸쳐, 문학산과 문학산성 일대를 ‘발굴’ 이라는 주제로 탐방하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아가는 ‘미추홀 시간여행, 고고(古古)발굴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문학산과 문학산성 일대에서 발굴된 유물을 다양한 발굴 체험을 통해 배우고, 국립민속박물관 정연학 학예연구관이 발굴 과정에 함께해 유물들의 시대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어 일부만 복원된 문학산성의 완전한 모습을 상상해 친환경 재료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문학산성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더불어 문학산에 오르고 내려오는 길에는 문화유산 강사와 함께하는 ‘고고트래킹’이 이어지며 문학산역사관, 문학산성과 제사유적, 삼호현, 학산서원 터 등 장소별 이야기를 해설로 들으며 문화유산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온라인 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재 다음 달에 시작되는 1차 프로그램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2차는 다음 달 1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해당 사업은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재청, 인천시가 후원하는 ‘2024 생생국가유산-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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