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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환 도의원, 고양꽃박람회에 베트남 닥락성 대표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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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환 도의원, 고양꽃박람회에 베트남 닥락성 대표단 파견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3.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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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환 경기도의원이 지난 22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베트남 닥락성 대표단의 10명 규모 파견을 환영하며, 지역을 알리고 외교 강화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닥락성 인민위원회 팜 응옥 응이 위원장은 김동연 도지사, 염종현 도의장, 이동환 고양시장, 오준환 경기도의원에게 서신을 보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재무부 국장, 부온마투옷시 시장, 외교부 실장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닥락성 대표단 파견계획을 구체적으로 알려왔다.

이번 대표단 파견 결정은 오 의원이 회장을 역임했던 고양시 관광협의회가 지난해 8월, 베트남 닥락성을 직접 방문해 양해각서를 합의한 이후 상호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당시 오 의원은 고양시관광협의회 이사,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로 재직하면서 조직 간의 유기적인 소통구조 강화에도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축제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오준환표 전략’이 베트남 닥락성과의 합의를 이끈 밑거름이 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베트남 닥락성은 대한민국 행정구분상 광역자치단체에 해당하는 규모로, 닥락성에 소속된 부온마투옷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주요 커피원두 생산지로 꼽히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오 의원은 “베트남 닥락성(외교부)에서 보낸 서신을 확인했다”며 “팜 응옥 응이 위원장께서 이끄는 대표단의 큰 결심에 환영과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고양국제꽃박람회, 부온마투옷 커피축제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의원은 “베트남 닥락성 대표단이 방문하는 동안 시 차원에서도 여러 지원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며, “지역을 알리고 베트남 닥락성과의 경제·문화 외교 강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닥락성 대표단은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경기도의회, 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 판교 IT업체 등을 방문해 경제·문화 교류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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