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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 실무 추진단’ 50여 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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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 실무 추진단’ 50여 명 구성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4.03.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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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구정책 실무 추진단 출범식’에 참석해 단원들과 함께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구정책 실무 추진단 출범식’에 참석해 단원들과 함께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인구 감소 및 인구 구조 불균형 등 인구 문제 대응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 실무 추진단’의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가졌다. 

앞서 시는 지난달 기획경제실장을 단장으로 인구정책 세부사업을 추진할 팀장급 직원과 자발적 참여 공무원 등 총 50여 명으로 이뤄진 실무 추진단을 구성했다. 

실무 추진단은 앞으로 ▲주택 공급 ▲청년 등 생산 인구 유입 ▲학령 인구 감소 ▲생활 인구 유입 및 도시 활력 제고 ▲저출생 대응 ▲대외 이미지 개선 등 6개 분야에 대해 인구적 관점에서 세부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토론한다. 

이 과정에서 부서 간의 연계 및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증대 방안을 강구하고, 실행 가능한 인구정책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인구정책 실무 추진단 출범 경과 및 향후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인구 감소의 관성을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아울러 ‘인구 변화가 가져올 위기와 기회’, ‘인구정책 발굴을 위한 트렌드’교육을 진행해 관련 문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시장은 “인구 감소 및 인구 구조 불균형 등 인구 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인 만큼 집중력과 열정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구 문제는 현재의 문제이자 다가올 미래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함께 정한 슬로건처럼 인구 감소의 고리를 끊고 인구정책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혜안을 모으는 기회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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