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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무상 교통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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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무상 교통 지원 ‘맞손’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3.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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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한국철도공사, 협약 체결

안성시가 지난 25일 시청 시장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2단계 무상 교통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교통 서비스는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낮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전 시민 무상 교통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시장과 이선관 광역철도본부장 등 7명이 참석했으며, 시 무상 교통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무상 교통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예산 편성, 사업 홍보, 교통카드 발급 업무를 담당한다.

공사는 교통카드 모듈 및 서비스 제공, 카드 데이터 제공, 교통카드 공급 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이 처리해야 할 업무를 명확히 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과 정보 공유를 위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안성시민의 이용 편의 증진, 무상 교통 사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2단계 무상 교통 시행으로 6~64세의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 한 부모 가정 6800여 명이 무상 교통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6~23세 아동·청소년 2만 8900여 명까지 지원 확대를 검토 중이다.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상 교통 사업을 확대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모든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로 지속한 가능한 안성이 될 수 있도록 무상 교통 지원 대상의 단계별 확대를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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