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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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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시행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3.26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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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7개 분야 20개 사업 총 637억 원 투입

성남시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기준 18㎍/㎥이던 초미세먼지 연 평균 농도를 2027년까지 15㎍/㎥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에만 총 637억 원을 투입해 수송·산업·생활·체계적 관리 기반 구축과 대응 등 7개 분야에서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전기 승용차·화물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4098대를 보급하며, 투입하는 총 사업비는 399억 원이다.

1246대 분량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나 저감 장치 부착에는 44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수송 분야가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 1165톤의 53.6%(625톤)를 차지해 선제 대응 조치의 하나로 이같이 시행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는 기술력, 전문 인력  부족으로 대기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가 부족한 18곳 영세 사업장에 방지시설 소모품 교환비를 최대 500만 원 지원해 체계적으로 유지 관리한다.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72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138곳은 민간 감시원 8명이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공사장, 도로변 등 취약지역은 미세먼지 생활 환경 모니터 요원 26명을 투입한다.

생활 분야는 도로 재비산 먼지 저감을 위해서 살수차 20대, 노면 청소차 17대가 상시 대기해 운영한다. 

이 외에도 미세먼지 경보나 비상 저감 조치 발령 땐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4개 단계별 대응 조치를 한다.

시는 시민 생활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 이어와 초미세먼지 나쁨(기준 36㎍/㎥ 이상)이상 일수가 2017년 99일에서 지난해 43일로 줄었다.

초미세먼지 연 평균 농도는 ▲2019년 23㎍/㎥ ▲2021년 19㎍/㎥ ▲지난해 18㎍/㎥로 감소했다.

초미세먼지는 지름 2.5μm 이하의 먼지를 말하며 ▲0~15㎍/㎥는 좋음 ▲16~35㎍/㎥는 보통 ▲36~75㎍/㎥는 나쁨 ▲76㎍/㎥ 이상은 매우 나쁨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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