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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비전 및 모델 개발 연구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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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비전 및 모델 개발 연구 용역 착수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3.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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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지난 2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시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RE100 전략을 제시하고 평택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RE100 비전 및 모델 개발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는 임종철 부시장, 기획항만경제실장, 일자리경제과장 등 시 관계자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평택지사,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산업단지공단 등 관계 기관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인 지속 가능 발전 연구소의 연구 용역 착수 보고 후 질의 응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RE100’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캠페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애플·구글·페이스북·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 에너지 사용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국내 산업에도 재생 에너지 사용 여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RE100 추진을 위한 여건 분석과 지역 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대응 준비에 나섰다.

주요 연구 내용은 ▲RE100 추진을 위한 환경 분석 ▲기업, 공공, 시민, 항만 RE100 등 지역적 특성에 맞는 RE100 모델 개발 ▲시의 주요 에너지 사업과 RE100 이행 연계 방안 수립 등이며, 오는 7월 말까지 연구 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지역 내 주택, 상가 등 민간 분야와 공공청사 등 공공 분야에 대한 재생 에너지 보급 실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생 에너지 설치 가능 공유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해당 조사 결과를 연구 용역에 반영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대한 추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임 부시장은 “평택시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RE100 추진 전략 및 모델 개발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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