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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고흥군 ‘우호 도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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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고흥군 ‘우호 도시’ 협약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4.03.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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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주민 복지 향상 '맞손'

안양시와 전남 고흥군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최대호 시장과 공영민 군수는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양 지자체 간 ‘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행정·경제·문화·관광·체육 등 전반에서 교류 및 협력하고, 지자체 간의 협력뿐 아니라 민·관 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교류 및 협력 추진 사항은 ▲축제 및 행사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할인 ▲양 도시 체육회 결연 및 전지 훈련팀 유치 ▲문화 탐방, 홈 스테이 등 청소년 교류 방문 ▲우수시책 및 상호 정보 교환 ▲재난 발생 시 수해 복구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 및 군 공무원, 신경호 FC안양 단장, 박귀종 시 체육회장, 시 호남향우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이어 최 시장은 ‘소록도’에 방문해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우호 도시 협약 체결을 기념해 최 시장은 고흥에, 공 군수는 안양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지난달 개정된 ‘고향 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장관 및 지자체장은 고향 사랑 기부제에 대한 홍보, 주기적인 조사·분석 및 연구를 통해 기부가 활성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부터는 1인당 연간 기부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다.

최대호 시장은 “항공 교통의 메카로 비상하는 고흥군과 우호 도시 협약을 통해 각종 행정시책 교류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양 시·군의 상호 발전과 번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고향 사랑 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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