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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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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만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3.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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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서울 마곡산업단지 조성 현장 시찰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를 방문해 ‘LG 이노베이션 갤러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를 방문해 ‘LG 이노베이션 갤러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인천의 첨단 미래산업 클러스터로 조성과 도시 개발 및 투자 유치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인천의 미래산업·도시 개발 분야 국·과장 및 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 유치 분야 국·과장, 관련 산하기관인 인천도시공사 사장,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함께 했다.

‘마곡산업단지’는 첨단 연구 개발(R&D) 산업 클러스터로서 축구장(7140㎡) 157개 크기인 112만 4000㎡ 규모로, IT(정보통신)· BT(바이오)·NT(나노)·GT(그린) ·R&D 분야의 국내·외 기업 총 199개사가 입주 계약을 마쳤고, LG·롯데·코오롱·에쓰-오일 등 149개사가 입주를 완료했다. 

먼저 서울 창업 허브 M+센터에 방문해 산업단지 개발 과정 및 기업 유치·입주 현황을 살핀 후 마곡 마이스 복합 단지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유 시장은 서울시의 산업단지 개발 및 기업 투자 유치 노하우를 배울 점으로 손꼽은 뒤 인천의 계양테크노밸리 등 신규 조성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 등을 통해 인천을 기업이 선호하는 입지 및 기반시설을 갖춘 첨단산업 교류 거점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마곡 MICE 복합 단지 개발사업은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마곡 도시 개발구역 8만 2000여㎡ 토지에 컨벤션·호텔·비즈니스 센터·프리미엄 실버 타운 등을 짓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로, 연 면적은 79만㎡로 삼성동 코엑스의 1.5배에 달한다.

이어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LG이노베이션 갤러리에서 주요 전시 제품, 차세대 기술력을 체험했다. 

유 시장은 기술 간 융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R&D 집적화가 필요하다며 인천에 서울 마곡과 같은 첨단산업 R&D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2018년 4월 탄생한 LG그룹 8개 계열사의 국내 최대 규모 첨단 융복합 연구단지로, 17만 7000㎡ 부지에 2만 10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연구 인력만 1만 2000명이다. 

유 시장은 “이번 마곡 산업단지 방문을 통해 인천의 미래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도시 개발과 투자 유치 정책 등을 구상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인천이 초일류 세계 10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 등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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