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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체험 교육센터 '안양 그린 마루'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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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체험 교육센터 '안양 그린 마루' 개관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4.03.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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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옛 분뇨 처리장이 기후 변화 체험 교육센터 ‘안양 그린 마루’로 다음 달 25일 새롭게 태어난다.

시는 2020년 환경부 스마트 그린 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옛 분뇨 처리장 관사 건물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해 안양 그린 마루 공간을 마련했다.

안양 그린 마루는 그린 체험관(본관), 마루 교육관(별관) 등 2개 동에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탄소 중립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전시·체험 공간을 갖췄다.

'그린 체험관'은 ▲기후 변화(기후 변화 원인, 탄소 중립을 위한 목표) ▲탄소 제로 하우스(거실·주방·건물·화장실 등 탄소 줄이기, 에너지 절약 방법, 녹색 건축) ▲탄소 제로 약속(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녹색 운전) 등의 주제를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했다.

'마루 교육관'은 ▲에너지 전환 시대(화석 연료의 문제점 및 재생 가능 에너지 소개) ▲재생 가능 에너지(태양·풍력·지열·바이오 등) 등을 소개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 놀이터로 조성했다.

시는 이번 개관과 함께 기후 변화 관련 교육 및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이를 위해 기후 활동가와 전문 강사 등 총 21명을 선발했다.

교육 및 전시 해설은 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 또는 이용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기후 변화 대응은 현 세대가 미래 세대를 위해 꼭 해야하는 책무”라며, “안양 그린 마루가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을 지키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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