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5 21:39 (목)
남양주시 '직원 심리 상담 프로그램' 강화
상태바
남양주시 '직원 심리 상담 프로그램' 강화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4.03.28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양주시가 전 직원 마음 건강 관리에 나섰다.

시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직원 심리 상담’은 과중한 업무와 각종 민원 처리에서 오는 스트레스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11년째 운영 중이다.

최근 4년간 해당 프로그램의 이용 현황을 보면 2020년 332회에서 2021년 375회, 2022년 513회, 2023년 566회 등으로 직원들의 심리 상담 이용 횟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내 상담과 사외 상담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사내 상담은 시청 내 상주하는 전문 상담사와 대면해 주 1회 진행하며, 사외 상담은 협약을 체결한 10곳의 전문 상담센터 중 직원들이 원하는 곳을 선택해 내방하는 방식이다.

상담 분야는 ▲직무 스트레스 ▲대인 관계 갈등 ▲개인 정서 문제 ▲가족 관계 등이며, 가족과 함께하는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과 민원 전담 등 현장의 최일선에 배치된 격무 부서 공무원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인 ‘직무 스트레스 연계형 심화 관리’를 통해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을 막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 운영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마음 건강이 직원 개인을 비롯한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직원들이 정서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