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 홈페이지 및 지역 고용 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14년째 시행하고 있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스스로 주도적인 고용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제시하고 그 추진 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의 하나다.
자치단체장의 임기와 연계해 수립한 종합계획 및 연차별 세부계획으로 구분해 공시하게 되는데, 올해 시는 전체 고용율(15세 이상) 62.9%, 고용율(15~64세) 71%, 취업자 수는 6만 4750명으로 지난해보다 고용률이 0.2% 증가하는 일자리 목표를 세웠다.
신지철 일자리경제과장은 “기업 유치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청년 및 노인 일자리 창출,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조성,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는 한편, 일자리센터를 통한 일자리 알선 및 확충 등 세부계획을 마련해 올해 고용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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