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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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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 운영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4.28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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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지역 내 특수 학교와 지역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를 운영한다.

이는 게임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 또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게임 콘텐츠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시가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2019년부터 운영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올해에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현실(VR) 게임 버스가 특수 학교, 지역 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9개 기관을 찾아간다.

지난 15일 판교푸른학교 지역 아동센터에서 돌봄 아동 38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체험 행사를 시작한 후 장애인의 날을 맞아 24일과 25일에는 특수 학교인 성은학교와 혜은학교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6월 말까지 ▲판교종합사회복지관(다음 달 2일) ▲하원초 학교 돌봄터(3일) ▲성남 지구촌 어울림 축제(19일) ▲판교 대장초 학교 돌봄터(31일) ▲에덴 지역 아동센터(6월 14일) ▲중탑종합사회복지관(28일)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25인승 버스 내부에 설치된 체험 의자에 앉아 VR 고글과 헤드셋을 쓰고 카카오 게임즈에서 제작한 롤러코스터, 자이로드롭, 대관람차, 회전목마, 관광열차 등 ‘4D VR 어트랙션’을 체험하면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스릴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부대행사도 풍성해 아이들이 대기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휠체어 이용자를 배려한 ‘ㄷ’자형 볼풀 게임, 눈을 감고 촉감을 이용해 블록을 맞추는 점자블록 게임, 종이 비행기 날리기, 라이언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일상 속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남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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