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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도의원, ‘이끼 활용 도시 탄소중립 기여 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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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도의원, ‘이끼 활용 도시 탄소중립 기여 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참석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5.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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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경기도의원이 지난 7일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끼를 활용한 도시 탄소중립 기여 방안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산림 조성에 한계가 있는 도시지역에 적합한 탄소흡수원 조성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본 연구를 통해 도시에서도 쉽게 재배 가능한 ‘이끼’를 탄소흡수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해 주신 연구진을 비롯한 경기연구원, 경기도 등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저감 및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이끼’는 강한 생존력과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어 도시공원, 건물 벽면녹화 및 옥상 태양광시설 하부 공간 등에 식재할 경우 탄소흡수원으로서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연구책임자인 경기연구원 이양주 선임연구위원은 “이끼를 활용한 도시 기후변화 실증연구 등 관련 후속 연구를 진행하여 이끼 산업의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실증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간 지원조직 등 실질적인 사업 실행주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도 관계자는 “탄소흡수원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도시녹화 사업에 이끼 활용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며, “특히 3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건축과 더불어 녹지공간 조성시 이끼를 활용한 탄소흡수원 확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의회 차원에서도 경기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고 탄소흡수원 확충 방안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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