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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희망복지사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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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희망복지사업 활성화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6.06.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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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우체국-지역사회보장협, 간담회 가져

우편물로 위기상황 살펴 현장조사·상담
판정회의 후 경제·의료·주거 등 지원

【안성】 지난달 29일 안성시민회관 회의실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는 ‘우체국희망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안성시, 안성우체국,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모여 간담회가 진행됐다.

우체국희망복지사업은 안성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고 있는 우체국 집배원과 긴밀히 협력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집배원들은 우편물이 일정기간 쌓이거나 위기상황이 의심되면 안성시로 연계해 현장조사와 상담을 거치게 되고,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전문가들의 판정회의를 거쳐 경제, 의료, 주거 등을 지원하는 통합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는 사업이다.

또한, 시는 정기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장애인 및 독거노인에게 ‘희망엽서’ 를 정기적으로 발송해 집배시스템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안성우체국 조화제 경영지도실장은 “집배 시스템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고 돕는다는데 매우 자긍심이 크다” 라며 “본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우체국공익재단으로부터 ‘우체국희망복지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천7백만 원을 지원받아 복지 사각지대 73가구를 발굴했고, 본 사업을 경기도의 ‘우리 동네 복지 우수사례’에서 발표해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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